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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테크•금융 상식

주식 진짜 완전 초보⑤ - ROE 20% 넘는 회사가 망한다고요? 숫자 뒤에 숨겨진 진실

by free600 2025. 3. 27.

ROE는 '내가 투자한 돈으로 회사가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'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.


쉽게 말해, 주주 입장에서 “내 돈을 회사에 맡겼을 때 얼마나 효율적으로 굴려서 수익을 냈는가?”를 확인하는 수단이죠.
ROE가 높을수록 회사가 자본을 잘 활용해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뜻입니다.
때문에 ROE는 경영 효율성, 수익성, 기업 경쟁력을 파악할 수 있는 핵심 지표로 활용됩니다.

 

ROE 20% 넘는 회사가 망한다고요? 숫자 뒤에 숨겨진 진실

 

1. ROE ( 자기자본이익률:Return on Equity)

 

 ROE = (1년 이익 ÷ 주주의 돈) × 100

 

🔍 예시
C회사는 100만 원 투자받아서, 1년에 20만 원 벌었어요.
👉 ROE는 20%!

즉,
“이 회사는 100만 원 투자받고 20만 원 벌었네? 일 잘하는데?”

ROE가 10~15% 이상이면 꽤 괜찮은 회사로 봐요.

 

5% 이하 돈을 잘 못 벌거나, 사업이 비효율적일 수 있음
10% 이상 경영 효율 괜찮음, 돈 잘 굴림
15~20% 훌륭한 기업! 경쟁력도 있을 가능성 ↑
30% 이상 엄청난 수익률! 단, 일시적일 수도 있어요

 

 

2. ROE 판단기준 

1) ROE는 ‘꾸준함’이 중요해요

한 해 ROE가 높아도, 다음 해 뚝 떨어지면 불안하겠죠?

최근 3~5년 ROE가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다면 → 그 회사는 지속적으로 돈을 잘 벌고 있다는 의미!

 

2) ROE가 높은 이유도 따져보기

ROE가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게 아니에요. 왜 높은지도 중요합니다.

  • 실적이 좋아서 ROE가 높은 경우 → 진짜 알짜기업
  • 자기자본이 작아서 높게 보이는 경우 → 착시 가능성

🔍 예시

  • 어떤 회사는 자기자본이 100억인데 20억 벌었다 → ROE 20%
  • 다른 회사는 자기자본이 20억인데 10억 벌었다 → ROE 50% (와! 높네?) 

근데 실제 회사 규모나 안정성은 다를 수 있어요!

 

3) ROE는 PBR과 함께 보면 더 정확해요

PBR × ROE = PER (거의 비슷하게 나옴)

 

📌 그래서 ROE가 높은 기업은 → PBR이 조금 높아도 “가치가 있다”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아요.

 

3. ROE 판단 기준


ROE < 5% 효율성 낮음, 투자 비효율적
ROE 10% 이상 안정적인 이익 창출 가능성 ↑
ROE 15%~ 우량 기업, 경쟁력 있는 회사 가능성 ↑↑
ROE 꾸준함 안정성 ↑, 장기투자에 유리
ROE + PBR 같이 보면 더 정확한 분석 가능
  • 숫자 자체도 중요하지만,
  • 왜 높은지, 얼마나 꾸준한지, 다른 지표와 같이 보느냐가 핵심이에요!

 

 

 

√  그 밖의 지표

 1. 손익계산서? 쉽게 말하면 회사의 “월급 명세서”

 

회사의 성적표 중 하나가 손익계산서예요.
여기에는 이런 내용이 들어있어요:

  • 매출: 회사가 번 돈 (매출 = 매출액)
  • 영업이익: 본업으로 번 순수익
  • 순이익: 진짜 남은 돈 (세금, 이자 다 빼고 남은 돈)

🔍 예시
카페 사장님이 매출 100만 원
→ 원가·인건비 빼고 남은 영업이익 30만 원
→ 세금까지 다 내고 진짜 남은 순이익 20만 원

 

2. 실적 시즌이 뭐예요? 주가에 어떤 영향이 있나요?

 

1년에 4번, 회사들이 실적(벌어들인 돈)을 발표하는 날이 있어요.
이걸 실적 시즌이라고 해요.

이때 주가가 출렁이는 이유?

  • 사람들이 “이 회사 이번에 잘했네!” 하면 주가 ↑
  • “어? 생각보다 못했네…” 하면 주가 ↓

 그래서 실적 발표 전에 투자한 사람들은 항상 긴장해요!

 

 

3. IR 자료? 쉽게 말하면 회사 소개서

IR은 Investor Relations의 줄임말인데요,
투자자에게 보여주는 회사 공식 발표자료예요.

거기엔 이런 내용이 있어요:

  • 매출이 얼마나 늘었는지
  • 신사업은 어떤 걸 준비 중인지
  • 앞으로 매출 목표는 얼마인지

🔍 어디서 볼 수 있나요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