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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테크•금융 상식

단리·복리 차이부터 예금·적금·CMA 계좌 정리

by free600 2025. 4. 3.

1. 이자란? – 돈이 돈을 버는 원리

이자는 돈을 빌려주거나 예치했을 때 받는 수익입니다. 쉽게 말해, 당신이 은행에 돈을 맡기면, 은행은 그 돈을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고 이익을 얻습니다. 그 일부를 이자로 돌려주는 것이죠.

예를 들어 100만 원을 은행에 1년 동안 맡겼는데 연 3%의 이자를 준다면, 1년 뒤에는 103만 원이 되어 돌아옵니다.

 

2. 단리 vs 복리 – 무엇이 더 이득일까?

 

단리는 오직 ‘원금’에만 이자를 붙이는 방식입니다.
복리는 ‘원금 + 이전에 받은 이자’까지 포함해 이자를 계산합니다.

 

  • 단리 5%, 3년, 원금 100만 원
    • 이자 = 100만 원 × 0.05 × 3 = 15만 원
    • 총액 = 115만 원
  • 복리 5%, 3년, 원금 100만 원
    • 1년 후: 100만 × 1.05 = 105만 원
    • 2년 후: 105만 × 1.05 = 110.25만 원
    • 3년 후: 110.25만 × 1.05 ≈ 115.76만 원

📌 복리의 마법은 시간이 지날수록 커집니다. 장기 투자에 복리가 유리한 이유죠!

 

3. 예금 vs 적금 – 헷갈리는 개념 정리

 

예금적금, 이름도 비슷하고 둘 다 은행에 돈을 맡기는 거라 헷갈리기 쉬워요. 하지만 목적과 방식이 조금 다르답니다.

 

먼저 예금한 번에 일정 금액을 통째로 맡기는 것이에요.예를 들어, 갑자기 생긴 500만 원의 여윳돈이 있다면, 이 돈을 한꺼번에 정기예금에 넣고 1년 후에 이자까지 받아서 찾는 방식이에요. 보통은 이자가 단리나 복리로 붙고,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아서 여윳돈을 굴리는 데 유리하죠.

 

반면에 적금조금씩 돈을 모으는 방식이에요.
한 번에 큰돈을 넣는 게 아니라, 매달 일정 금액을 꾸준히 저축하는 형태죠. 예를 들어 매달 30만 원씩 12개월 동안 적금을 넣으면, 1년 뒤에는 360만 원 + 이자를 받게 되는 구조예요. 대부분의 적금은 단리 방식으로 이자가 붙기 때문에, 복리 효과는 덜하지만, 저축 습관을 기르는 데 좋은 상품이에요.

 

쉽게 비교하자면,

  • 예금은 ‘굴리는 돈’ → 여유 자금을 효율적으로 불리고 싶을 때
  • 적금은 ‘모으는 돈’ → 매달 조금씩 저축하며 목돈을 만들고 싶을 때

즉, 예금은 목돈이 있을 때 활용하는 상품이고, 적금은 목돈을 만들기 위한 습관형 저축 상품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.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

 

4. CMA 계좌란? – 예금보다 유리할 수 있을까?

 

CMA (Cash Management Account)는 증권사나 일부 은행에서 제공하는 계좌로, 자동으로 단기 금융 상품에 투자되어 이자가 붙습니다.

  • 특징:
    • 하루만 맡겨도 이자 발생
    • 수시 입출금 가능
    • 체크카드 사용 가능

📌 적금처럼 묶이지 않고 예금처럼 이자를 받을 수 있는 매력적인 통장이죠!

 

하지만, 단점도 있어요

  • 은행 예금은 5천만 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되지만, 대부분의 CMA 계좌는 예금자 보호법 대상이 아닙니다.
  • 특히 증권사 CMA는 투자형 상품이기 때문에 만약 증권사가 파산하면 위험 부담이 있을 수 있어요.
  • 단, 일부 은행계 CMA는 예금자 보호가 되기도 하니, 가입 전 상품 유형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.

 

5. 고금리 금융상품 선택 팁

  • 인터넷 은행에서 고금리 특판 상품 확인
  • 적금 이벤트 활용: 5% 이상 제공되는 적금 많음
  • CMA + 체크카드 캐시백 활용

네이버 금융, 뱅크샐러드, 토스 앱 등 비교 플랫폼 적극 활용하세요!

 

7. 나에게 맞는 이자 전략은?

  • 단기 소비 목적: CMA 계좌 or 자유적금
  • 여윳돈 굴리기: 정기예금 or 복리 상품
  • 목돈 만들기 목표: 적금 + 자동이체

자신의 소득 패턴, 소비 성향, 목표 기간에 따라 전략을 짜는 것이 핵심입니다.

 

 

이자에 대한 이해는 나의 자산을 불리는 첫걸음입니다.
복잡하게만 느껴졌던 금융 용어들, 이제는 쉽게 이해되셨나요?